물사마귀
물사마귀는 몰루시폭스(Molluscipox)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3~6mm 정도 크기의 살색, 분홍색의 돔모양의 구진 형태를 보이고 가운데가 배꼽처럼 움푹 들어가는 형태를 띕니다. 주로 소아에서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합니다. 물사마귀는 자가접종되거나 피부나 점막의 접촉 또는 수건같은 매개물을 통해 전염되어 발생합니다. 자연치유도 가능하나 치유에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릴 수 있고, 자가접종으로 무수히 많이 번질 수 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냉동 요법(액체질소, 고체 이산화탄소)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저온에 매우 약한 사마귀 바이러스를 국소적으로 얼려 사마귀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경과를 보며 반복 치료를 합니다.
사마귀는 주변에 눈에 보이지않는 바이러스가 잔존할 수 있어 병변의 제거와 동시에 잔존 바이러스의 사멸을위해 일정 수준의 열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열자극을주는 CO2레이저로 치료해야 합니다.
각질연화제, 세포분열증식억제제가 포함된 약물을 도포하는 방법으로 사마귀가 큰 경우에 병변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전 처치의 목적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