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생후 2~3개월부터 1년 사이에 얼굴에 습진이 생기기 시작해 몸이나 팔꿈치, 무릎 뒤쪽 등 전신으로 퍼져서 발증하는 경우가 많으며, 20세까지 발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가려움을 동반하는 건조한 피부가 특징이며, 긁거나 문지르는 등 방치하면 피부염이 점점 더 악화되기 때문에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성에 피부 건조와 베리어 기능 저하가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을잘 일으키는 아토피 요소를 가진 사람들은 땀이나 먼지의 자극, 식사나 진드기 알레르기,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이 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과 피부 건조증, 피부 병변이 주요 증상입니다. 피부 병변의 분포와 양상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있습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부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목, 팔과 무릎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성인기에는 만성화되어 피부가 두꺼워지고 착색이 나타납니다.
정상 피부에는 자외선을 쏘이지 않고도 건선백·백반증 병변에만 국소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레이저이며, 병변에만 조사를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을 조사할 수 있고 그 결과 더 빨리 호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UVB파장을 이용해 잠재적으로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인체에 유효한 자외선을 피부질환 주위에 조사함으로써 피부 질환(건선, 백반증, 아토피 등) 치료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특히 전신에 한번에 조사함으로써 치료효과가 높으며 조사 강도가 우수하여 짧은 시간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병변이 전신적으로 넓게 퍼져 있는 경우 매우 효과적 입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바르는 약을 사용할 수 잇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해지면 먹는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가장 중요하며, 급성기에는 피부염 치료를 위해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